작가노트, 쓰기
THE SALON

작가노트, 쓰기
작업의 좋은 조력자, 작가노트 쓰기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작업이지만, 잘 쓴 작가노트는 활동하는 데에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평문 이전에 작품에 관한 1차 자료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포트폴리오, 각종 공모 지원, 전시와 언론 매체 인용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평문과는 별도로 작품과 관련된 내밀하고 개인적인 면을 드러내며 더 풍부한 작품 해석의 길을 열어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작가가 작가노트 쓰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작가노트의 용도가 다양한 데에서 오는 혼란, 비평문과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 스스로의 경험을 글로 드러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등 다양합니다. 본 워크숍에서는 작가노트 쓰기의 기초를 잡고 스스로 글을 써본 뒤 간단한 합평과 퇴고를 거칠 예정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작업에 가까이 다가가는 글, 타인 또한 나의 작업에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이끄는 작가노트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각 회차마다 준비해 올 과제가 있습니다.)
일시 | 2024년 5월 9일, 16일 목요일, 오후 7-9시 (2회차)
강연자 | 김지연(미술비평가)
참여인원 | 8명
참여신청 | https://bitly.ws/3inVx
≪텍스트의 섬광 The Light of Text≫
24.04.05-24.05.11
문화살롱 5120 2023 전시공모 선정작가전
《텍스트의 섬광 The Light of Text》
24.04.05-24.05.11
참여작가 | 로트링겐 (일환, 김동건, 민예빈, 인지용, 한채연)
관람시간 | 화-토, 오전 10시-오후 7시(일요일, 월요일 휴관 / 공휴일 휴관)
※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오프닝 | 2024년 4월 5일(목) 오후 5시
전시 사진 | 이동웅
포스터 디자인 | 박신욱
스틸컷 제공 | 로트링겐
문의 | 02-948-1217 / culturesalon5120@gmail.com
영화는 빛을 기입하고, 빛은 세계를 각인한다. 입자와 파동, 어느 한 가지 성질로도 규정될 수 없는 빛이라는 물질의 현존 하에서, 광학적 매체인 영화는 한 세기 이상의 시간에 걸쳐 세계를 조망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의 존재론을 변주해왔다. 빛에 의해 구성된 프레임이 또다시 빛을 경유하여 투사하는 이미지가 꿈과 환상의 이중 노출이든, 실재하는 무언가에 접근하고자 하는 욕망의 반영이든 말이다. 비록 감광물질로서 필름의 유효성이 이산적 신호로 대체되어 지표성의 상실과 장치에서의 변화를 맞이해야 했으나, 영화의 개념은 수많은 이름들과 이름들로 분열되거나 확장되어 형언할 수 없는 시공간에 (재)배치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영화와 영화를 둘러싼 사람들은 1895년 12월 28일의 파리 그랑 카페로, 뤼미에르 형제가 <시오타 역에서의 열차의 도착>을 상영한 순간으로 되돌아간다. 점차 몸집을 키우며 가까워지는 열차의 모습을 본 관객들이 공포 속에서 상영관을 도망쳐 나갔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기억하며, 우리는 극장이 아닌 곳을 다시 한 번 극장으로 방문하고, 그곳에서 영화를 방문할 것이다. 빛의 현존이 우리의 시야를 지속한다면, 따라서 우리가 빛을 통해 세계를 호명할 수 있다면 영화는 언제까지나 영화일 것이고 영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까지나 극장의 연속일 것이다.
문화살롱 5120에서 4/5(금)부터 5/11(토)까지 진행되는 로트링겐의 전시 《텍스트의 섬광 The Light of Text》은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건너온 다섯 갈래의 텍스트를 각각 영화로 옮겨낸 다섯 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빛의 물리학에 따라 상이하게 표현되는 텍스트의 표면을 포착한 스탠 브래키지의 영화 <The Text of Light>(1974)의 구조를 도치한 전시의 제목 《텍스트의 섬광 The Light of Text》은 질료이자 형상으로 영화를 공-구성하는 텍스트 그 자체에서 가장 근원적인 섬광, 영화의 존재 조건이 되는 빛을 찾는다. 첫 번째로, 일환과 김동건이 공동으로 연출한 다큐멘터리 <다다이슴/지상선을 위하여>(2024)는 조선 최초의, 그러나 최후의 다다이스트였던 고한용의 수필과 편지를 인용하여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기의 다다이즘이 추구했던 신화를 현행하는 시공간으로 전이한다. 3채널 비디오 전시로 기획된 그들의 또 다른 공동 연출작 <즐겁지 않은 지식>(2023)은 파주 출판 공장의 현장,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낭독하는 프랑스인 교수, 그리고 숲의 풍경의 공립으로 물질과 비물질이 교차하는 지식의 경화 과정을 정련한다. 인지용의 <Bye, Snark, Boo- Jum!>(2023)은 속삭임이 들리는 듯한 페이지 위에서 빛이 번지고 마찰하는 연속을 회집하면서 루이스 캐럴의 연작시 「스나크 사냥」을 펼쳐낸다. 욘 포세의 중편소설 연작 『3부작』의 텍스트를 차용한 민예빈의 <남겨진 사람들>(2024)은 물로 환원되는 질료의 변주들을 피오르 연안에서 마주하기를 원하는 연인들의 시간으로 채운다. 마지막으로, 에드거 앨런 포의 시 「애너벨 리」를 낭독하는 어머니의 목소리와 그에 대한 딸의 답신으로 포개어진 한채연의 <Nighttide>(2024)는 망각할 수 없는 역사와 개인의 기억, 그 층위의 바탕에 이르러 지속된 비탄이 공명함에서 나아가 그 틈으로 매듭지어진 사랑을 드리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다섯 편의 영화는 텍스트의 능선을 따라 명멸하는 섬광을 어두운 극장 안으로 옮겨낸다. 세계는 빛의 현현을 증명하고, 영화는 빛의 시간을 증언한다. 빛은 언제나 시차를 두고 우리에게 뒤늦게 도래하겠지만, 영화는 지나간 기억과 도래할 기억을 모두 간직하고는 우리를 한 번의 마주침 안으로 불러낼 것이다.
글 : 민예빈
5th | 현대예술특강
경계를 넘는 예술 2-예술과 몸
마티네 클라스 Matinée Class
낮에 펼쳐지는 공연을 뜻하는 단어 ‘마티네(Matinée)’에서 따온 문화살롱 5120의 ‘마티네 클라스’는 나른한 평일 오후, 예술의 영역 안에서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5th | 현대예술특강
경계를 넘는 예술 2 - 예술과 몸
나른한 평일 오후를 풍요롭게 하는 문화살롱 5120의 다섯 번째 마티네 클라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살롱 디렉터가 준비한 현대예술특강의 두 번째 테마는 ‘경계를 넘는 예술 – 예술과 몸’입니다. 우리가 몸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듯 예술도 우리의 몸을 통해 경험합니다. 싱그런 봄에 겨우내 잠든 몸과 마음을 깨워줄 예술가들 그리고 작품과의 만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4년 3월 7일 (목) 오후 4시
패널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참여신청 | https://bitly.ws/3c3Vk
4th | 아티스트 워크숍
시지프스의 실패한 돌을 보며 웃기
마티네 클라스 4 <시지프스의 실패한 돌을 보며 웃기>는 느슨한 연대로 서로의 삶과 예술 세계를 나누는 피드백 랩(강라겸, 강은교, 배선영)이 각자의 예술을 소개하고 예술을 지속하는 방황에 관해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괴테의 『파우스트』 속 문장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에서 출발하여 혼란한 세상에서 기꺼이 방황하기를 자처하는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따뜻한 수프와 빵 그리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다정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피드백랩(Feedback Lab) 소개
강라겸, 강은교, 배선영으로 구성된 피드백랩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작업에서 발견한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션‘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외부에 공유합니다. 지난 여름에는 ’Stories With a Slice‘라는 세션으로 사운드와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시 | 2024년 2월 17일 (토) 오후 5시(1시간 반 소요 예정)
패널 | 피드백 랩(강라겸, 강은교, 배선영 작가)
참여신청 | https://bitly.ws/3bcNA
3rd | 작가를 만나다
『당신을 보면 이해 받는 기분이 들어요』 : 그리고 독립출판 이야기
마티네 클라스 3에서는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의 저자 김지연과 선드리프레스의 디자이너 최선주와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둘은 선드리프레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선드리프레스는 근래에 신간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 를 출간하였습니다. 독립출판과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대화하는 세 번째 마티네 클라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책소개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는 김지연, 김건희 두 저자 간의 전시와 작품, 예술가와의 대화, 영화와 책을 경유하는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서간집은, 현대미술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예술을 매개로 10살 차이를 넘어 가까운 친구가 된 두 여성의 우정과 사랑의 연대이기도 합니다.
일시 | 9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패널 | 저자 김지연, 디자이너 최선주(선드리프레스)
2nd | 작가를 만나다
『갤러리 사운드』 : 역자와의 대화
두 번째 마티네클라스에서는 동시대 미술에서 사운드의 의미와 사운드 전시라는 주제에 천착한 케일럽 켈리(Caleb Kelly)의 저서 『갤러리 사운드』의 두 번역자, 배혜정·지가은과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공간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시각 이외의 감각과 동시대 미술에서의 사운드의 의미, 아울러 미술책을 번역하는 일의 뒷이야기까지 역자와의 즐거운 대화 자리에 초대합니다.
일시 | 8월 16일 수요일 오후 3시
모더레이터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갤러리 사운드』 공동 번역자)
패널 | 지가은(미팅룸 아트아카이브연구팀 디렉터, 『갤러리 사운드』 공동 번역자)
전시 사진 | 이동웅
1st | 현대예술특강
경계를 넘는 예술
마티네클라스 첫 번째 시간은 동시대 여러 작가들의 작업을 살펴보며 온갖 소음으로 가득한 테마파크 같은 현대예술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고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자유롭게 질문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일시 | 7월 19일 수요일 오후 4시
강연자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해금, 노마드
해금, 노마드
문화살롱 5120의 공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5120의 첫 번째 공연, 〈해금, 노마드〉는 해금 연주가 ’천지윤‘과 퍼포먼스와 전자 음악이 더해진 국악을 프로듀싱해 온 TARL(탈)의 프로듀서 ‘락가’가 함께 선보이는 연주와 낭독이 어우러진 콘서트 입니다.
〈해금, 노마드〉는 천지윤의 에세이 『단정한 자유』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단정한 자유』에서 천지윤은 세계 여러 도시의 공연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과 자연의 풍광, 사랑과 음식, 축제의 순간들을 담아냈습니다. 이동하고 유랑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태생적 속성을 지닌 해금을 연주하는 천지윤은 길 위에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흡수하며 사유를 연마하고 음악적 경험을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공연 〈해금, 노마드〉는 해금으로 세계를 담아온 천지윤과 자유로운 국악을 펼쳐내는 TARL(탈)의 프로듀서 ’락가‘의 전자 음악과의 만남으로 전통으로부터 탈주하지만 그 어딘가에서 전통의 뿌리로 회귀하는 음악적 순례의 길을 그리고자 합니다. 두 아티스트의 교감이 그려낼 새로운 음악 여정에 동행하여 다채로운 음악적 영감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공연 영상 | https://youtu.be/L8W6rWoD6Aw?feature=shared
일시 |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아티스트 | 천지윤(해금 연주가), 락가(TARL(탈) 프로듀서)
참여신청 | https://bitly.ws/3d5yc
사진 | 이동웅
≪펜드 패턴 Penned Pattern≫
24.02.08-24.03.16
문화살롱 5120 2023 전시공모 선정작가전
《펜드 패턴 Penned Pattern》
24.02.08-24.03.16
참여작가 | 임하은 조현민
관람시간 | 화-토, 오전 10시-오후 7시(일요일, 월요일 휴관 / 공휴일 휴관)
※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오프닝 | 2024년 2월 8일(목) 오후 5시
※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전시 사진 | 이동웅
문의 | 02-948-1217 / culturesalon5120@gmail.com
시선과 화면이 자아내는 원경과 근경의 하모니
《펜드 패턴 Penned Pattern》은 지난해 시작된 문화살롱 5120의 첫 번째 전시 공모에 당선된 임하은, 조현민 작가의 2인전이다. 제목은 회화의 도구이기도 한 ‘pen’의 동사형 의미 ‘(문학) 작품을 쓰거나 작곡하는 것’ 또는 ‘작은 공간에 무언가를 둘러싸거나 가두는 것’의 의미를 가진 ‘펜드’, 그리고 두 작가의 조형 세계에 있어서 공통되는 요소인 ‘패턴’에 주목하여 탄생하였다. 임하은이 제주 한 달 살기의 경험에서 주목한 경작지에 남겨진 트랙터의 흔적과 조현민이 대상의 사진으로 포착하여 캔버스의 평면에 옮겨 놓은 패턴이 그것이다.
임하은은 이번 전시에서 관광지의 홍보물이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자 사용하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조합 방식, 그 형식적 화법을 활용한다. 변형 판넬, 현수막, 전단지, 기념품 진열장 등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의 전유는 여행이라는 삶의 영역과 예술의 경계가 중첩되면서 휴양지에서의 유쾌한 경험의 느낌을 환기한다.
전작에서 대상에 떨어지는 그림자의 구성을 평면의 언어로 풀어내 왔던 조현민은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대상을 사진으로 포착하여 패턴을 추출하고 캔버스 평면에 옮긴다. 얼핏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그의 회화는 단순한 패턴의 반복과 대비되는 구체적인 대상을 지칭하는 제목으로 관객에게 인식의 전환을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가의 회화적 형식 실험은 관객의 즐거운 유희로 전도된다.
두 작가의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부터 문화살롱 5120에서 열린 2023년 전시공모 선정작가 프리뷰 전시에 뒤이어 개최되었다. 두 전시의 사이에 불과 몇 개월의 시간이 있었을 뿐이지만 시작하는 예술가의 열정과 탐구심은 단기간에 보다 구체적이면서도 심화된 작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냈다. 고개를 들면 보이는 자연(임하은)과 고개를 숙여 마주하는 대상(조현민)의 화음 속에서 앞으로 발전해 나갈 이들의 예술 세계에 대한 기대가 함께 피어오른다.
배혜정 문화살롱 5120 디렉터
≪공유시선 共有視線 (The Age's Glance)≫
23.11.17-24.01.20
문화살롱 5120 전시공모 선정작가 프리뷰전
《공유시선 共有視線 (The Age's Glance)》
23.11.17-24.01.20
참여작가
공재
로트링겐
이상균x조화라
임하은x조현민
전시 사진
이동웅
개인의 시선이 서로 맞닿는 순간, 우리는 각자의 세계를 넘어 하나로 얽힌 관계로 나아갑니다. 이러한 시선은 세상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규정합니다. 개별의 시선이 다른 시선과 부드럽고 섬세하게 만나는 이 순간은, 마치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 사이에서 공통의 감정과 생각을 발견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문화살롱 5120 전시공모 선정작가 프리뷰전 《공유시선 共有視線 The Age’s Glance》은 네 팀의 작가들이 각자의 눈에 비친 세계를 그대로 품에 안은 채 세상을 독특한 방식으로 바라볼 때의 순간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공재, 로트링겐, 이상균·조화라, 임하은·조현민 작가들은 서로의 시선을 교차하며, 이를 통해 대화를 나눕니다.
공재는 기억의 변형과 흙의 변형을 동일한 맥락에서 바라보며, 사실과 허구,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기념비적 태도를 보여줍니다. 로트링겐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작품과 사진가 장국현의 일화를 통해 책 제작과 지식의 변화를 탐구합니다. 나무에서 종이로, 그리고 지식으로의 변환은 인간 사고의 고정성을 대변하며, 프루스트의 시간 개념은 책의 제작을 시간적 해체로 재해석합니다. 임하은은 자연의 조형적 리듬에 초점을 맞추며, 조현민은 일상 속 풍경과 사물의 그림자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디테일에 주목합니다. 이상균은 회화 작가로서 전통적인 물질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반면, 조화라는 디자이너로서 비물질 형태와 공간의 개념을 재해석하며 무형의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이들의 작업은 재료와 형태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식으로 표현의 새로운 영역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공유된 네 갈래의 시선은 하나의 교차점에서 겹쳐지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이해의 순간으로 전해집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우리 각자의 삶은 서로 미묘하게 연결되는 무늬를 이룹니다. 거미줄이 섬세하고 복잡하게 얽히듯, 교차하는 점들은 우리 내면에 새로운 이해와 감정의 길을 조심스레 열어 생각의 직조물을 만들어냅니다.
《공유시선 共有視線 The Age’s Glance》은 2024년에 펼쳐질 선정작가 전시의 프리뷰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지금 각자의 시선에서 출발하여 서로 만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각 작가의 작품활동에 대한 이해와 향후 이어질 개별 작가의 깊은 이야기들을 기대하면서, 공감과 이해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홍해준 문화살롱 5120 프로그램 매니저
2023 문화살롱 5120 전시 공모
문화살롱 5120은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8월 전시공모를 개최하였습니다. 30여 팀의 지원자 가운데 네 팀을 선발하였고 2024년에는 이들 팀의 개인전이 2월부터 차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전에 이들 네 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프리뷰 전시 《공유시선共有視線(The Age’s Glance)》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들이 가진 가장 빛나는 힘은 기존의 질서에서 벗어나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독자적인 ‘시선’일 것입니다. 회화, 디자인, 영상, 조각 등 다양한 장르로 작업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대표작을 미리 선보이는 전시에 청년 예술가들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문화살롱 5120은 매년 전시공모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하신 팀에게도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공모에 참여해주신 심사위원분들의 심사평을 아래 함께 적습니다.
심사평
지원자들의 폭이 다채로운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팀을 구성한 지원자들이 기획적 특이점을 잘 설정한 경우가 있었다. 지역 커뮤니티 문화 공간이라는 특성과 연계하여 흥미로운 작업이 기대된다. 개인 작업의 경우, 완성도와 함께 장르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평가하였다.
권태현 미술평론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의 흐름을 예측하고 기대하기도 하며 나름의 목적과 신념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예술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동시대 예술가의 다양하고 신선한 작업을 살펴보는 일은 동료인 저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임과 동시에 희망을 품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품의 완성도를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 전시라는 열매의 가장 중요한 중심은 작품이라는 단단한 씨앗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전시기획의 원천, 영감이 되는 작품을 더욱 기대합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특히 이번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내어준 예술가 모두를 응원합니다!
전영진 노원구 예술가
청년 예술가의 창작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시민의 예술 향유에 도움이 되는 전시를 만들고자 하는 공모의 기획 의도에 따라, 지원자 개인(혹은 단체)의 예술적 독창성과 전시로 실현되었을 때의 완성도를 중점으로 심사하고자 하였습니다. 개인 지원자의 경우 오랜 창작 과정과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이는 경우 주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단체의 경우에는 팀원 간의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난 활동 이력이 보이는 지원단체가 주로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개인 지원자와 단체 지원자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단체 지원자의 경우, 보다 명확한 전시 기획 의도를 갖춘 단체를 선정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가가 함께 전시 혹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호 간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고, 다양한 예술 활동이 생산되는 생동감 있는 지역 예술가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문화살롱 5120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김성근 레인보우큐브 대표
호장품
호장품
나의 물건에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이름을 짓고 불러봅니다. 내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기록하면서, 평범한 물건들이 아닌 귀중품 애호가가 되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박물관의 소장품 등록 절차에 따라 나의 애장품 정보를 카드에 직접 작성해보며 유물등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날짜 I 11월 11일 / 11월 25일 / 12월 9일 / 12월 23일 (토요일, 총 4회)
시간 I 오후 3시-5시 (매회 2시간) 비용 I *무료*
신청 | https://bitly.ws/XZ4R
1회 “기념사진” 11월 11일 (토) 오후 3시
2회 “옷” 11월 25일 (토) 오후 3시
3회 “그릇” 12월 9일 (토) 오후 3시
4회 “가구” 12월 23일 (토) 오후 3시
안내자 소개
파랑~ (@yhgh0000)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일해왔고, 박물관과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말을 붙이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태도보다 애호가의 태도를 사랑하고 다양한 존재들을 대화의 방식으로 만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박관우 작가 개인전 ≪증인과 증언들≫
23.10.05-10.28
문화살롱 5120 기획전
박관우 작가 개인전 《증인과 증언들》
23.10.05-10.28
실험예술 워크숍 《증인과 증언들》은, 다섯 번에 걸쳐 만들어지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스스로 지어낸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사는 일입니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작동하게끔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은 “여기서 우리 모두는 거짓말만 한다.”입니다. 서로가 실제로 어떤 자인지에 관한 내용은 워크숍 진행 과정 중에도, 그리고 전체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영원히 봉인됩니다.
우리는 세 시간씩 다섯 번, 총 15시간의 시간을 함께 보낼 것입니다. 우리는 밥을 먹고, 함께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쓰며, 서로의 비밀을 나눌 것입니다.
*본 워크숍은 2022년 코리아나미술관 *c-lab 6.0 프로젝트 후원으로 스페이스*C에서 진행했던 작업 <클럽 리얼리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입니다.
워크숍 일정
진행날짜 | 10월 5일, 10일, 12일, 17일, 19일 (화, 목)
진행시간 | 19:00 ~ 22:00 (매회 3시간)
연계프로그램: 아티스트토크
“믿는 자들, 거짓말쟁이들 - 삶의 조건으로서의 무지”
참여작가 | 박관우
일시 | 23년 10월 28일 (토) 15:00-17:00
모더레이터 | 배혜정 (미술평론가, 문화살롱 5120 디렉터)
패널 | 박관우(작가), 우종학(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유운성(영화 평론가)
4th | 아티스트 워크숍
시지프스의 실패한 돌을 보며 웃기
마티네 클라스 Matinée Class
낮에 펼쳐지는 공연을 뜻하는 단어 ‘마티네(Matinée)’에서 따온 문화살롱 5120의 ‘마티네 클라스’는 나른한 평일 오후, 예술의 영역 안에서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5th | 현대예술특강
경계를 넘는 예술 2 - 예술과 몸
나른한 평일 오후를 풍요롭게 하는 문화살롱 5120의 다섯 번째 마티네 클라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살롱 디렉터가 준비한 현대예술특강의 두 번째 테마는 ‘경계를 넘는 예술 – 예술과 몸’입니다. 우리가 몸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듯 예술도 우리의 몸을 통해 경험합니다. 싱그런 봄에 겨우내 잠든 몸과 마음을 깨워줄 예술가들 그리고 작품과의 만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4년 3월 7일 (목) 오후 4시
패널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참여신청 | https://bitly.ws/3c3Vk
4th | 아티스트 워크숍
시지프스의 실패한 돌을 보며 웃기
마티네 클라스 4 <시지프스의 실패한 돌을 보며 웃기>는 느슨한 연대로 서로의 삶과 예술 세계를 나누는 피드백 랩(강라겸, 강은교, 배선영)이 각자의 예술을 소개하고 예술을 지속하는 방황에 관해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괴테의 『파우스트』 속 문장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에서 출발하여 혼란한 세상에서 기꺼이 방황하기를 자처하는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따뜻한 수프와 빵 그리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다정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피드백랩(Feedback Lab) 소개
강라겸, 강은교, 배선영으로 구성된 피드백랩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작업에서 발견한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션‘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외부에 공유합니다. 지난 여름에는 ’Stories With a Slice‘라는 세션으로 사운드와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시 | 2024년 2월 17일 (토) 오후 5시(1시간 반 소요 예정)
패널 | 피드백 랩(강라겸, 강은교, 배선영 작가)
참여신청 | https://bitly.ws/3bcNA
3rd | 작가를 만나다
『당신을 보면 이해 받는 기분이 들어요』 : 그리고 독립출판 이야기
마티네 클라스 3에서는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의 저자 김지연과 선드리프레스의 디자이너 최선주와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둘은 선드리프레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선드리프레스는 근래에 신간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 를 출간하였습니다. 독립출판과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대화하는 세 번째 마티네 클라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책소개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는 김지연, 김건희 두 저자 간의 전시와 작품, 예술가와의 대화, 영화와 책을 경유하는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서간집은, 현대미술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예술을 매개로 10살 차이를 넘어 가까운 친구가 된 두 여성의 우정과 사랑의 연대이기도 합니다.
일시 | 9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패널 | 저자 김지연, 디자이너 최선주(선드리프레스)
2nd | 작가를 만나다
『갤러리 사운드』 : 역자와의 대화
두 번째 마티네클라스에서는 동시대 미술에서 사운드의 의미와 사운드 전시라는 주제에 천착한 케일럽 켈리(Caleb Kelly)의 저서 『갤러리 사운드』의 두 번역자, 배혜정·지가은과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공간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시각 이외의 감각과 동시대 미술에서의 사운드의 의미, 아울러 미술책을 번역하는 일의 뒷이야기까지 역자와의 즐거운 대화 자리에 초대합니다.
일시 | 8월 16일 수요일 오후 3시
모더레이터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갤러리 사운드』 공동 번역자)
패널 | 지가은(미팅룸 아트아카이브연구팀 디렉터, 『갤러리 사운드』 공동 번역자)
전시 사진 | 이동웅
1st | 현대예술특강
경계를 넘는 예술
마티네클라스 첫 번째 시간은 동시대 여러 작가들의 작업을 살펴보며 온갖 소음으로 가득한 테마파크 같은 현대예술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고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자유롭게 질문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일시 | 7월 19일 수요일 오후 4시
강연자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3rd | 작가를 만나다
『당신을 보면 이해 받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독립출판 이야기
마티네 클라스 Matinée Class
낮에 펼쳐지는 공연을 뜻하는 단어 ‘마티네(Matinée)’에서 따온 문화살롱 5120의 ‘마티네 클라스’는 나른한 평일 오후, 예술의 영역 안에서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5th | 현대예술특강
경계를 넘는 예술 2 - 예술과 몸
나른한 평일 오후를 풍요롭게 하는 문화살롱 5120의 다섯 번째 마티네 클라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살롱 디렉터가 준비한 현대예술특강의 두 번째 테마는 ‘경계를 넘는 예술 – 예술과 몸’입니다. 우리가 몸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듯 예술도 우리의 몸을 통해 경험합니다. 싱그런 봄에 겨우내 잠든 몸과 마음을 깨워줄 예술가들 그리고 작품과의 만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4년 3월 7일 (목) 오후 4시
패널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참여신청 | https://bitly.ws/3c3Vk
4th | 아티스트 워크숍
시지프스의 실패한 돌을 보며 웃기
마티네 클라스 4 <시지프스의 실패한 돌을 보며 웃기>는 느슨한 연대로 서로의 삶과 예술 세계를 나누는 피드백 랩(강라겸, 강은교, 배선영)이 각자의 예술을 소개하고 예술을 지속하는 방황에 관해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괴테의 『파우스트』 속 문장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에서 출발하여 혼란한 세상에서 기꺼이 방황하기를 자처하는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따뜻한 수프와 빵 그리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다정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피드백랩(Feedback Lab) 소개
강라겸, 강은교, 배선영으로 구성된 피드백랩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작업에서 발견한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션‘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외부에 공유합니다. 지난 여름에는 ’Stories With a Slice‘라는 세션으로 사운드와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시 | 2024년 2월 17일 (토) 오후 5시(1시간 반 소요 예정)
패널 | 피드백 랩(강라겸, 강은교, 배선영 작가)
참여신청 | https://bitly.ws/3bcNA
3rd | 작가를 만나다
『당신을 보면 이해 받는 기분이 들어요』 : 그리고 독립출판 이야기
마티네 클라스 3에서는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의 저자 김지연과 선드리프레스의 디자이너 최선주와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둘은 선드리프레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선드리프레스는 근래에 신간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 를 출간하였습니다. 독립출판과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대화하는 세 번째 마티네 클라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책소개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는 김지연, 김건희 두 저자 간의 전시와 작품, 예술가와의 대화, 영화와 책을 경유하는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서간집은, 현대미술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예술을 매개로 10살 차이를 넘어 가까운 친구가 된 두 여성의 우정과 사랑의 연대이기도 합니다.
일시 | 9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패널 | 저자 김지연, 디자이너 최선주(선드리프레스)
2nd | 작가를 만나다
『갤러리 사운드』 : 역자와의 대화
두 번째 마티네클라스에서는 동시대 미술에서 사운드의 의미와 사운드 전시라는 주제에 천착한 케일럽 켈리(Caleb Kelly)의 저서 『갤러리 사운드』의 두 번역자, 배혜정·지가은과의 대화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공간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시각 이외의 감각과 동시대 미술에서의 사운드의 의미, 아울러 미술책을 번역하는 일의 뒷이야기까지 역자와의 즐거운 대화 자리에 초대합니다.
일시 | 8월 16일 수요일 오후 3시
모더레이터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갤러리 사운드』 공동 번역자)
패널 | 지가은(미팅룸 아트아카이브연구팀 디렉터, 『갤러리 사운드』 공동 번역자)
전시 사진 | 이동웅
1st | 현대예술특강
경계를 넘는 예술
마티네클라스 첫 번째 시간은 동시대 여러 작가들의 작업을 살펴보며 온갖 소음으로 가득한 테마파크 같은 현대예술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고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자유롭게 질문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일시 | 7월 19일 수요일 오후 4시
강연자 | 배혜정(문화살롱 5120 디렉터)
















































































































